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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시간이 지나고, 또 같은 자리에 서 보았다. 이제는 정말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. 쿵쾅쿵쾅 기계 부딪는 소리가 먼지와 함께 울려퍼지고… 건너편 아파트에 커다랗게 붙은, 재개발공사때문에 못살겠다는 항의걸개는 여전히 휘날리고 있다. 옥수동은 이렇게 한점 남지 않은채 알알이 아파트로 변해버린다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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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직접 보면 너무 충격적일 것 같았다. 그리고 오늘 진짜 충격. 옥수동은 이제 완전히 허허벌판으로 변했다. 그런데, 모두 다 부서진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기다란 계단 옆 우리 살던 집 건물과 그 옆의 교회, 그 블럭만 아직 그대로 남아있었다. 알수없는 미련이 남는 풍경이다.

눈으로 직접 보면 너무 충격적일 것 같았다. 그리고 오늘 진짜 충격. 옥수동은 이제 완전히 허허벌판으로 변했다. 그런데, 모두 다 부서진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기다란 계단 옆 우리 살던 집 건물과 그 옆의 교회, 그 블럭만 아직 그대로 남아있었다. 알수없는 미련이 남는 풍경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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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바람 씽씽 불때 이사나오고 석달만에 우연히 지나가다 본 옥수동. 드디어 부수고 있나보다. 막연히 지금쯤 시작했으려니 했지만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던 마음에 조금은 충격.

3월 바람 씽씽 불때 이사나오고 석달만에 우연히 지나가다 본 옥수동. 드디어 부수고 있나보다. 막연히 지금쯤 시작했으려니 했지만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던 마음에 조금은 충격.